사회
심평원, 당뇨병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 2985곳 공개
입력 2013-12-27 11:2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27일 지난해 당뇨병을 진료한 전국 1만6143개 의료기관 가운데 평가결과가 좋은 동네의원 2985개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정보'란에서 '병원평가정보'내 '당뇨병'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또 평가가 양호한 의원 가운데 2882개 동네의원에 31억원의 인센티브를 처음으로 지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진료분에서 △처방일수율 등 치료지속성 △처방약제의 적정성 △당화혈색소 등 검사의 적정성에 대해 평가했다. 심평원측은 "당뇨병은 적절한 관리를 통해 합병증과 장애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며 "따라서 환자가 지속적 동네의원을 방문하고 꾸준한 자기관리, 합병증의 조기 발견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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