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교섭중단…최연혜 사장 "자정까지 복귀" 최후통첩

철도 파업 19일째인 27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용산구 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연혜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밤 12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복귀 의사가 없다고 간주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최연혜 사장은 철도노조와의 노사간 실무교섭에서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교섭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가 협상할 의지가 있는지, 철도산업발전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묻는다"며 "코레일은 이면합의를 통한 어떤 야합이나 명분없는 양보와 타협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철도 노조 측은 수서발 KTX 면허 발급 취소하고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요구 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