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수술 효과'
무릎 관절수술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CBS방송은 26일 무릎 관절수술이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무릎 부상으로 연골 수술을 받은 사람과 수술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한 결과 별 차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운동이나 노화로 무릎 연골에 이상이 생긴 35~65세의 환자 14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년 뒤 부상 회복 정도를 비교했더니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와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사이에 완쾌 정도에서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무릎 연골 부상에 습관적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메릴랜드 의대의 크레이그 베넷 스포츠의학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일반화해서 모든 환자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며 "연골 조각이 떨어져나가 무릎이 부은 환자에게 수술은 효과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에서만 한해 무릎 수술비로 약 40억 달러 우리 돈 4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릎 관절수술 효과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릎 관절수술 효과, 정말 반전이네요" "무릎 관절수술 효과,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어" "무릎 관절수술 효과, 효과가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