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인터파크, 아마존 한국 진출 소식 불구 반등
입력 2013-12-27 10:16 

인터파크가 아마존 한국 진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반등했다.
27일 9시 56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거래일 대비 50원(0.47%) 상승한 1만800원에 거래중이다.
한 매체의 지난 26일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빠르면 내년 초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아마존 코퍼레이트 서비스 코리아'란 한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온라인 유통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반영돼 인터파크는 전날 5.29% 떨어진 1만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인터파크의 수익 대부분은 쇼핑몰과 도서가 아닌 투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아마존의 한국 시장 진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아마존 진출에 대해 회사 내에서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26일 주가가 하락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존 진출 소식이 주가에 준 영향은 미비하다"고 판단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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