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원영-심이영 2월 결혼설‥2014년 첫 ★부부 탄생?
입력 2013-12-27 09:39  | 수정 2013-12-27 09:50
이병헌-이민정, 이효리-이상순, 지성-이보영, 한혜진-기성용, 백지영-정석원, 한재석-박솔미, 조정치-정인까지... 이들은 모두 2013년 공식적, 법적으로 ‘품절남녀가 된 주인공이다.
상당한 숫자의 스타 커플들이 2013년을 맞아 결혼에 골인했다. 짧게는 1년 미만에서 길게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반려자와 함께 인생 제 2막을 열었다.
결혼과 동시에 ‘공식 연인들이 ‘공식 부부가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스타 커플의 씨가 마르는(?) 현상이 초래됐지만 그래도 사랑은 곳곳에서 시작되고, 진행 중이다.
가수 정동하가 8년간 교제해 온 첫사랑 회사원 연인과 내년 1월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을 밝힌 가운데 2014년 첫 ‘스타 부부는 최원영, 심이영이 될 전망이다. 6개월째 열애 중인 이들의 내년 2월 결혼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양측 소속사는 내년 2월 결혼 보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지만 혼기 꽉 찬 남녀의 만남인 만큼 당사자들은 결혼에 대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입장이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최원영과 심이영은 예식 장소를 알아 보는 단계다. 최원영이 지난 26일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 첫 촬영에 돌입한 상태지만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가 촬영 일정이 더 빠듯해지기 전에 결혼식을 서두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두 달 안에 식장을 잡기 힘든 형편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6개월째 결혼 전제 열애 중인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각각 마홍주와 김철규 역을 맡아 부부 연기를 펼쳤다. 당시 극중에서 재혼 부부로 우여곡절을 반복하던 끝에 서로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행복한 결말을 그린 바 있다.
최원영은 이와 관련하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서 나이가 있다보니 만남을 시작할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며 간소하게나마 프러포즈도 하고 자연스럽게 상견례도 마쳤다.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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