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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수근-탁재훈-토니안 공판 결과는
입력 2013-12-27 08:48  | 수정 2013-12-27 09:23
방송인 이수근, 탁재훈, 가수 토니안에 대한 공판 결과가 27일 발표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부(신명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 상습 도박 혐의에 연루된 6명에 대한 선고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은 토니안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이수근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탁재훈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수근은 검찰의 구형 직후 하루하루가 꿈이었으면 했다. 저를 덜 괴롭힌 것은 자숙과 깊이 뉘우치는 자세였다. 선처를 부탁한다”고 울먹였다.

탁재훈도 지난 실수를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선처해준다면 앞으로 봉사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 조사 발표에 따르면 이수근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약 3억 7000만원,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4억원,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만원 상당의 판돈을 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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