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통신 "김정은, 軍수산부문 모범일꾼 표창 직접 수여"
입력 2013-12-27 08:24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에 참가했던 군부대 선장·어부에 대한 국가표창식에 참석, 이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가 26일 열렸고 이들에 대한 표창식도 같은 날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수여식에 앞서 표창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정상적으로 먹이려고 마음 썼던 대원수님(김일성·김정일)들의 염원을 풀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수상자들에게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청사를 배경으로 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날 표창수여식과 기념 촬영에는 최룡해와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군종 및 군단급 지휘관들이 함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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