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온 뚝…강추위 찾아와
입력 2013-12-27 08:03  | 수정 2013-12-27 08:11
<오프닝> 밤새 기온이 수직하강했습니다. 전국에 또다시 강한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요 며칠동안 워낙 포근했던터라 더 춥게 느껴집니다. 잠깐 서 있었는데도 입이 얼어서 발음이 잘 안되는데요. 중무장은 물론이고요, 이렇게 저처럼 핫팩같은 손난로 있으면 꼭 들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선 자세한 오늘 날씨 전해드릴게요.

<1> 우선 현재 기온부터 살펴보면 어제 같은 시각에 비해 급격하게 곤두박질 쳤습니다.
중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영하 7.6도, 파주는 영하 9.9도, 대전은 영하 3.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데요.

<2> 한낮에도 역시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3도, 대관령은 영하 5도에 머물면서 온종일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3> 다행히 오늘은 추위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별다른 눈비소식 없이 날은 비교적 맑겠는데요. 다만 호남과 제주도는 가끔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은 5~20cm, 호남과 영동은 1~5cm 정도의 눈이 예상됩니다.


<주간> 우선 이번 주 주말까지는 추위에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이 영화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조금씩 풀리면서 평년기온 회복하겠습니다.

<클로징> 요즘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몸 따뜻하게 하시면서 건강챙기시고요, 주말을 앞군 금요일이니까요, 활기차게 보내시기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최승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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