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총리와 나’ 세트장…창틀부터 소품까지 세심하게
입력 2013-12-26 20:23 
‘총리와 나 세트장
‘총리와 나 세트장이 화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내에 위치한 KBS2 ‘총리와 나 세트장은 총리공관을 비롯해 청사, 스캔들 뉴스 사무실, 다정(윤아)의 집, 유식(이한위)의 요양원으로 구성됐다. 다른 세트장과 달리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가 구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작진이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세트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큰 뼈대는 한옥의 구조를 살려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고, 세트장 곳곳에 배치된 가구와 소품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대쪽같은 권율(이범수)의 깔끔한 성격을 드러낸다.

또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원목가구를 배치하는가 하면 침실에는 연두색계열의 침구로 포인트를 줘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작진은 ‘총리와 나의 세트는 8억 규모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총리공관 세트장 제작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총리공관의 규모 및 특수성, 권율과 어울리는 총리공관을 표현하기 위해 창틀부터 소품 선택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끝없는 고민과 노력 끝에 극에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세트장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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