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말 기대작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오늘 개봉…국내외 호평 이어져
입력 2013-12-26 19:03  | 수정 2013-12-26 19:03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유명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신작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가 오늘 개봉했습니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는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가지수 95%를 받았고,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석권했습니다.
또 2014년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도 노미네이트되며 저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4년 간 별거를 했던 한 여인 '마리'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 '아티스트'의 베레니스 베조가 주인공 '마리'를 연기했고, '예언자'로 프랑스 영화계의 신예로 주목 받은 타하 라힘이 '마리'의 새로운 사랑 '사미르' 역을, '라비앙 로즈'에서 아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폴린 버렛이 '마리'의 딸 '루시' 역을 맡았습니다.

국내외에서는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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