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재개발·재건축 3년만에 1조클럽 가입
입력 2013-12-26 17:11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 도량의 1ㆍ2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3년 만에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연간 실적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적 1조원을 넘긴 것은 3년 만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6월 경기 안산 고잔 연립 재건축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전통 11구역 재개발, 흑석 8구역 재개발, 성남신흥주공 재건축 사업 등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 7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총 1조1400억원을 수주했다. 올해 재개발ㆍ재건축 시장에서 수주를 1조원 이상 올린 건설사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에 이어 롯데건설이 세 번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25일 수주에 성공한 재건축 사업은 구미시 도량동 639 일대에 위치한 주공아파트를 지하 2층 지상 28층 10개동 규모, 전용면적 59~84㎡ 1257가구로 새로 짓는 것이다. 2015년 11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며 공사에는 30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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