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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고성희, ‘미스코리아’서 당찬 존재감 드러내
입력 2013-12-26 16:03 
[MBN스타 유명준 기자] 배우 고성희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미숙의 전격 지원을 받으며 이연희와 쟁쟁한 경쟁을 예고했다.

고성희는 25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3화에서 미스코리아 퀸메이커 마애리(이미숙 분)의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제안을 수락. 오지영(이연희 분)의 라이벌이 될 김재희(고성희)의 팔색조 매력을 연기했다.

김재희는 비비화장품 후보로 나선 오지영과 마주한 이후 그녀와 마지막까지 경쟁하게 될 것을 예감했지만 자신이 우승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잃지 않으며 마지막에 남는 사람은 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재희는 마애리가 한 눈에 반할만한 미모는 물론 몸매까지 완벽했다. 마애리가 수영복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다리 라인을 잡기 위해 일명 마애리 봉이 등장. 후보들은 양 다리로 마애리 봉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김재희는 달랐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끝까지 버티며 유일하게 마애리 봉을 놓치지 않았고 타고난 것인지 독한 것인지 묻는 마애리에게 독한게 낫겠네요”라는 말로 센스까지 잊지 않았다.

또한, 김재희는 마원장과 제주 감귤아가씨 대회에 동반 참석해 마원장의 제자이자 라이벌인 양원장(홍지민 분)이 심사위원임에도 자신의 후보를 몰래 출전시킨 것을 알고 잘못됨을 알렸다. 정당하지 않은 대결을 바로잡은 김재희는 되려 자신을 탓하는 양원장의 제자들에게 잘못 한건 당신들"이라는 말로 할 말을 잃게 했으며, 정정당당한 대결만이 옳다는 의견을 비춰 본 적 없는 정의로운 라이벌녀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성희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과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을 통해 관객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예로 지난주부터 ‘미스코리아에 등장, 존재감을 알렸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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