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승우, FC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했다
입력 2013-12-26 16:02  | 수정 2013-12-27 19:1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이승우(15)가 소속팀과 5년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해졌다.
스포츠서울은 26일 "이승우와 바르셀로나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서류 작업만 끝나면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이승우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맨체스터시티와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럽 명문 구단들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승우 영입에 5년 계약에 50억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했지만,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 있다가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을 맺은 이승우는 유럽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11~2012시즌 카데테B(14~15세 팀)에서 26경기에 출전해 38골 18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12경기에서 21골을 올렸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