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보합권 움직임…장중 1060원 회복
입력 2013-12-26 09:37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0.04%) 오른 1059.7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60.0원에 출발해 개장 초 1061.0원까지 올랐으나 연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줄어든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결정 이후 1060원대로 올라섰던 환율이 다시 1050원대로 내려선 가운데 연말 및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등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56.0원에서 1064.0원을 제시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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