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3년만에 재개발·재건축 ‘1조 클럽’ 가입
입력 2013-12-26 09:26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경북 구미 도량 1,2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3년만에 재개발·재건축 수주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경샹북도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에 위치한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사업은 전용면적 59~84㎡ 1257가구, 지하 2층, 지상 28층 10개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도급 금액은 2080억원 규모다. 2015년 11월 착공 및 분양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이 사업장은 구미고와 구미여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10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구미역과 구미중앙시장, 극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번 구미 도량 1,2 주공 아파트를 수주로 롯데건설은 3년 만에 재개발·재건축 수주금액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롯데건설은 6월 안산 고잔 연립 재건축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과천 주공 2단지 재건축, 전농 11구역 재개발, 흑석8구역 재개발, 성남신흥주공 재건축 사업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7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총 1조 1400억원을 수주했다.
한편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시장에서 1조클럽을 달성한 곳은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에 이어 롯데건설이 세번째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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