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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속 상속자들, 패러디 찾는 재미가 쏠쏠
입력 2013-12-25 20:28 
별그대 속 상속자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속에 최근 종영 드라마 ‘상속자들’이 등장해 화제다. 사진=SBS
별그대 속 상속자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속에 최근 종영 드라마 ‘상속자들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별그대는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방지축 여자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다.

‘쩐의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과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드라마 장면 곳곳에서 등장하는 대사와 화면 센스가 돋보인다.

‘별그대의 1, 2회에서 전지현의 북한에서 왔어?”라는 대사는 전지현의 전작 영화 ‘베를린과 김수현의 전작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만화방 주인공 홍진경의 꼬리칸과 앞칸”이라는 대사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했다.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3회에서는 극중 천송이 엄마인 나영희가 제국이랑 팬텀이랑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라는 대사를 등장했다. ‘제국은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인 김탄 아버지가 소유한 제국그룹 내 11개 계열사중 하나인 ‘제국엔터테인먼트다.


조연출 정동윤PD는 박지은 작가가 톡톡 튀는 패러디를 선보이며 이번에는 ‘상속자들까지 언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패러디로 깨알재미를 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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