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랑과 겸손을 강조하며 즉위 뒤 첫 성탄 전야 미사를 마쳤습니다.
세계 곳곳의 성탄 풍경, 이혁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어둠이 내리는 바티칸, 예수의 탄생인 성탄을 알리는 공연이 열리고 밤 미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기 예수 상을 두 손에 안고 성 베드로 성당에 들어섭니다.
즉위 뒤 첫 성탄 전야 미사에서 교황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며,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 교황
- "우리가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면 빛 속을 걸을 수 있지만, 마음을 닫고 자만과 기만, 이기심에 사로잡히면 어둠 속에 갇힙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랑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침묵의 시간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내전으로 고통을 겪는 시리아에도 성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호주 해변에 세운 크리스마스트리에는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멕시코에서는 전통의상을 입은 성탄 축하 거리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반면, 북미와 유럽은 겨울 폭풍으로 혹독한 성탄절을 겪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선물을 나눠주던 산타가 공기총에 맞아 다쳤는데, 그의 말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 인터뷰 : 산타
- "다른 사람이 맞지 않고 제가 맞아 다행입니다. 정말 그래요. 메리 크리스마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랑과 겸손을 강조하며 즉위 뒤 첫 성탄 전야 미사를 마쳤습니다.
세계 곳곳의 성탄 풍경, 이혁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어둠이 내리는 바티칸, 예수의 탄생인 성탄을 알리는 공연이 열리고 밤 미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기 예수 상을 두 손에 안고 성 베드로 성당에 들어섭니다.
즉위 뒤 첫 성탄 전야 미사에서 교황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며,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 교황
- "우리가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면 빛 속을 걸을 수 있지만, 마음을 닫고 자만과 기만, 이기심에 사로잡히면 어둠 속에 갇힙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랑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침묵의 시간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내전으로 고통을 겪는 시리아에도 성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호주 해변에 세운 크리스마스트리에는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멕시코에서는 전통의상을 입은 성탄 축하 거리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반면, 북미와 유럽은 겨울 폭풍으로 혹독한 성탄절을 겪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선물을 나눠주던 산타가 공기총에 맞아 다쳤는데, 그의 말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 인터뷰 : 산타
- "다른 사람이 맞지 않고 제가 맞아 다행입니다. 정말 그래요. 메리 크리스마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