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촬영상, 한·중 넘어 아시아로
입력 2013-12-25 11:43  | 수정 2013-12-26 19:03
황금촬영상이 우리나라와 중국을 넘어 아시아 7개 나라와 함께하는 아시아 영상제로 도약합니다.
강신빈 조직위원장은 제34회 황금영화상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7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영상제'를 만들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위원장은 "아시아 영상제 조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황금촬영상 시상식은 그동안 국내에서 열렸지만 내년부터는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1월 19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배우 정재영과 김소은이 홍보대사로 나서 행사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화 부문과 방송 부문을 나눠 다양한 시상을 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주도의 역대 문화행사 중 최대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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