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달라진 위상 조영철, 오미야와 재계약 체결
입력 2013-12-25 10:44 
오미야 아르디자가 조영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의 붙박이로 활약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의 조영철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달라진 위상을 감안했을 때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오미야 아르디자가 24일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영철과의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2012년부터 오미야 소속으로 뛰었던 조영철은 팀의 측면 공격수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는 분위기다.
조영철은 2부리그까지 합치면 근 30~40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일본 내 한국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의 주전 골키퍼 김진현과 더불어 붙박이이라 부를 수 있는 인물은 조영철 정도다. 이번 재계약은 팀에서도 그를 향한 신뢰가 두텁다는 방증이다.
2007년 요코하마 FC를 통해 J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조영철은 2009년 알비렉스 니가타를 거쳐 2012시즌부터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고 있다. 입단 첫해에는 30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으며 올해 기록은 33경기 2골이다.
[lastuncle@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