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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우지원-석주일 다투게 한 박광재 누구?
입력 2013-12-25 10:43  | 수정 2013-12-25 10:44
사진=KBS2 우리 동네 예체능 갭쳐
박광재가 뜨자 절친 우지원과 석주일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의 동네 예체능 남체능 팀의 경기가 공개됐다. 여기서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박광재였다. 박광재는 프로농구 선수출신 연기자. 프로출신 답게 박광재는 크리스와 함께 남체능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광재는 팀이 크게 뒤진 상황에서 코트에 들어섰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골밑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스틸 후 속공, 이 과정에서 파울을 이끌어내며 자유투도 얻어냈다. 자유투 역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박광재의 활약으로 점수 차는 순식간에 5점차로 좁혀졌고, 기세가 오른 박광재는 바로 3점 슛을 성공시키는 것으로 맹공격을 폈다. 하지만 박광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남체능 팀은 예체능 팀에 패했다.
경기 전부터 예체능팀 우지원은 박광재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우지원은 연세대 동기인 남체능팀 석주일에게 "어디 예체능을 넘보냐"며 "박광재는 뭐냐. 쟤는 선출인데, 이건 반칙이지 않냐"고 불만을 표했다.연세대를 졸업하고 2003년 LG 세이커스에서 프로농구에 데뷔한 박광재는 오리온스와 전자랜드를 거쳐 2012년 은퇴했다. 박광재는 현재 뮤지컬 등에 참여하며 연기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빠스껫 볼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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