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취임 후 첫 전방부대 방문…"북 도발 가차없이 대응"
입력 2013-12-24 20:01  | 수정 2013-12-24 22:01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가차없이 대응하라"며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취임 후 처음 강원도 최전방 부대를 찾은 박 대통령.

야전 상의를 입고 철책이 튼튼한지 직접 흔들어 보며 전방의 안보 태세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군의 판단과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철저한 안보태세를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만약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합니다. "

박 대통령은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한 후 한 장병의 부탁을 받고 자리에 있던 모든 장병을 한 명씩 안아 주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신병교육대를 찾아 국방의 의무에 대한 소중함과 군 생활을 통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얻을 수 있다며 훈련병들을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힘을 내서 모두 멋진 군인이 돼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파이팅!(파이팅!)"

훈련병 부모들과 화상 면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전방부대를 찾은 박 대통령은 강력한 안보 의식만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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