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저축은행 금품수수' 박지원 민주당 의원 '무죄'
입력 2013-12-24 15:24 
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24일) 박지원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돈을 건넸다는 저축은행 관계자들의 진술이 일관성은 있지만, 이를 증명할 진술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차금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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