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국민수 신임 서울고검장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했다.
이날 국민수(50·사법연수원 16기) 신임 서울고검장은 "검찰총장 말씀처럼 '바르고 당당하면서 겸허한 검찰'의 자세를 생각하며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고 사회 구조적 비리를 척결해야 한다"며 "안전한 국가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검찰 본연 임무에 역량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민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섬기는 자세로 업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 고검장은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수사와 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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