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영, 7년 만의 지상파 복귀작 `나만의 당신` 어땠나 보니…
입력 2013-12-24 14:15 
배우 이민영이 7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하는 SBS 새 아침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의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SBS는 최근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맨발의 사랑', '천만번 사랑해'를 연출한 김정민PD와 '8월에 내리는 눈', '당신이 잠든 사이'를 집필한 마주희 작가를 포함해 주인공 이민영과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등 30여명의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모였다.
극중 은정 역을 맡은 이민영과 준하 역을 맡은 정성환은 진지하고도 애틋하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성재 역의 송재희와 유라 역의 한다민 또한 척척 호흡을 맞추며 열기를 더욱 달궜다.
이휘향과 이동준은 후배 연기자들을 향해 "이런 장면에서는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편안하게 주문하며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느끼게 했다.

조연출 함준호 PD는 "우리 드라마는 주 시청자층인 어머니와 주부들이 좋아할만한 배우분들을 대거 캐스팅했다"며 "아침부터 힐링하면서 감동받을 수 있는 휴머니즘드라마가 바로 우리 '나만의 당신'"이라고 강조했다.
23일 첫 촬영을 시작한 '나만의 당신'은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착하고 정직하게 자란 착한 딸이 자신에게 직면한 끔찍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통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려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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