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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올드보이’ 조슈 브롤린, 최민식 닮은꼴 압도적 1위
입력 2013-12-24 13:54 
영화 ‘올드보이’의 배우 조슈 브롤린이 원작 배우 최민식과 닮은꼴 1위로 등극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올드보이의 배우 조슈 브롤린이 원작 배우 최민식 닮은꼴 1위로 등극했다.

지난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스파이크 리 감독 ‘올드보이, 원작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는?”이란 설문조사에서 조슈 브롤린은 과반에 가까운 43%의 지지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조슈 브롤린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20년간 이유도 모른 채 감금 당했던 조 두셋의 복수심과 분노 등 처절한 감정연기를 여과 없이 폭발시키며 한국판 ‘올드보이의 최민식 모습을 연상시켰다.

특히 그는 ‘올드보이에 대한 열정으로 20년간 감금된 남자의 다양한 심리변화와 또 그에 따른 신체변화까지도 치밀하게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슈 브롤린을 이어 원작 ‘올드보이의 이우진 역을 맡은 샬토 코플리가 30%의 지지율로 2위, 엘리자베스 올슨이 강혜정과 닮은 꼴로 13%의 지지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 두셋이 갇혀 있는 비밀 감옥의 실질적인 운영자 차니 역을 맡은 사무엘 L. 잭슨이 오달수와 닮은 꼴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드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돼 이유도 모른 채 감금된 지 20년,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자신을 가둔 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오는 1월 1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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