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환은행 카드 분사…내년 10월까지 하나SK카드와 통합 목표로 추진
입력 2013-12-24 13:30  | 수정 2013-12-24 15:38

외환은행이 카드 산업 부문을 분리키로 했다.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중인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외환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신용카드 부문을 따로 분리하고 신설 회사를 설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분할되는 외환카드의 자본금은 6400억원이고 자산은 2조 8118억원이다. 외환카드는 하나금융지주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외환은행은 카드 분할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는 노조와 추가적인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복지 문제등을 놓고 여전히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카드 사업부는 내년 3월 31일을 기점으로 분할된다. 외환은행은 카드사 분할이 된 이후 내년 10월까지는 하나 SK 카드와의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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