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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라이트, 2년 만에 다저스 복귀
입력 2013-12-24 11:34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39세 베테랑 우완 불펜 투수 제이미 라이트가 2년 만에 LA 다저스에 돌아왔다.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라이트가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2 시즌 다저스에서 뛰면서 66경기에 출전해 67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라이트는 2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라이트는 2013 시즌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66경기에 출전해 70이닝을 소화하며 2승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65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0을 기록하며 불펜 투수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199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트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얄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다양한 팀을 거치며 선발로 활약했고 2008년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불펜 투수로 나섰다.
이번 오프시즌 불펜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다저스는 브라인언 윌슨, 크리스 페레즈에 이어 라이트마저 잡는데 성공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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