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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황광희, ‘맘마미아’ 특별MC 나서…극과 극 반응 폭소
입력 2013-12-24 10:54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황광희가 ‘맘마미아’ 특별 MC로 나선다.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맘마미아 특별 MC로 나선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선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MC로 임시완, 황광희가 출연한다.

특별 MC로 출연한 완벽남 임시완은 딸들의 마음을, 매력남 황광희는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맘마미아에 딱 드러맞는 ‘맞춤형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출연에 스튜디오는 마치 연말파티처럼 떠들썩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변해 두 사람의 위력을 느끼게 했다.

황광희는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 눈 스프레이를 뿌리며 무대를 누빈 후, 자신만의 매력인 하인톤의 목소리로 인사를 해 등장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엄마들은 황광희의 등장에 연신 미소를 지으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딸들은 다소 어두운 표정과 리액션으로 실망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어 임시완이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딸들의 환호로 가득찼다. 황광희가 등장할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고 이에 황광희는 뭐야? 이게 무슨일이야”라고 말하며 임시완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는 녹화 내내 화려한 입담과 센스있는 진행 솜씨를 과시했다. 임시완의 화려한 등장이 부러웠던 황광희는 우리 회사는 나를 지금 케어하는거에요 마는 거에요?”라고 소속사를 향해 거침없는 디스를 하는 가하면, 임시완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영자를 향해 우리 엄마랑 동갑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시완은 MC들의 질문에 오래 고민하고 진지하게 대답해 이영자로부터 ‘답답하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오히려 임시완의 진중한 모습에 딸들은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는 후문이다.

이에 ‘맘마미아 제작진은 너무 다른 성격의 임시완과 황광희가 특별 MC로 등장한다. 특히 황광희는 엄마들의 사랑을, 임시완은 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맘마미아에선 ‘내가 남자라면 내 딸과 사귄다 or 안 사귄다라는 주제로 딸들의 연애사와 딸들의 연애를 지켜보던 엄마들의 솔직한 마음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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