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쁜남자’ 장근석 “아이유·한채영 덕분에 긴장감 높아졌다”
입력 2013-12-24 10:27 
장근석이 상대역 아이유, 한채영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그룹 에이트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장근석이 상대배우 아이유, 한채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독고마테 역으로 열연 중인 장근석은 상대역인 아이유, 한채영과 찰떡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극 중 독고마테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열 명의 여성들을 만나면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김보통(아이유 분)과 홍유라(한채영 분)이 그가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돼주며 내적인 성장을 이끌고 내고 있다.

장근석은 홍유라는 마테가 성장해 나가는 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이드이면서 마테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남기신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 인물이기도 하다. 반면에 김보통은 독고마테를 위해 살고 존재하는 독고마테만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독고마테는 전혀 다른 타입의 두 여자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며 극 중 인물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마테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보통이라는 캐릭터에 마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보면 조금 가혹하게 트레이닝시키는 홍유라라는 캐릭터가 더해져 독고마테의 성장 스토리가 더욱 긴장감 있게 흘러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스토리 흐름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예쁜 남자에는 독고마테를 둘러싼 등장인물이 많기에 그만큼 다른 캐릭터들과의 앙상블이 중요하다. 장근석은 아이유와 함께할 때는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한채영과 함께 있을 때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진지한 모습으로 상대 캐릭터와 최상의 합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장근석은 한채영과는 평소에도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도 굉장히 수다도 많이 떨고 즐거운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고 있다. 아이유 역시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라며 촬영장 뒷얘기를 전해 남다른 호흡의 비결을 엿보게 하기도 했다.

한편 장근석, 아이유, 한채영의 호흡이 돋보이는 ‘예쁜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