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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문체부, 중남미서 한류문화 전파
입력 2013-12-24 09:53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인 푸드리네(Fudrine)에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은 공동으로 에콰도르에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멀티미디어실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산토스 CMI(지난 2011년 포스코건설이 인수)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 위치한 키토 한글학교와 빈곤청소년 교육센터인 무차쵸 솔리다리오스(Muchachos Solidarios),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인 푸드리네(Fudrine) 3곳에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키토 한글학교 장운석 교장과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 지역 주민 및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키토 한글학교에서는‘한국문화 체험의 날 축제도 함께 열려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축제에서는 에콰도르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K-POP 댄스팀과 에콰도르 전통 댄스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제기차기, 한복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됐다.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은 멀티미디어실 지원으로 에콰도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이번 문화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국가에서 멀티미어실 지원, 한류문화 축제 등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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