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재·도자기 공방에 큰불…밤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13-12-24 07:00  | 수정 2013-12-24 08:13
【 앵커멘트 】
어제(23일) 오후 경남 양산의 한 목재 공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중국집 창고에서 불이 나 주민 대피소동이 벌어지는 등 밤사이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안에서 사나운 불길이 치솟고, 건물 밖 하늘은 뿌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양산에 있는 박 모 씨의 개인 공방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공방 안의 목재와 분재, 도자기 등이 불에 타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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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젯밤 영등포 당산동의 중국집 창고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4층 건물 중 1층에서 불이 나 식재료 및 집기류가 불에 타 8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창고 천장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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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스물아홉 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수석 트렁크에서 불이 났다는 정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트렁크에 설치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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