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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에 잔소리하는 아들, 이유는 ‘배우’라는 꿈 때문?
입력 2013-12-23 23:57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잔소리 잘하는 아들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사랑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도 때도 없이 엄마에게 잔소리하는 11살 아들이 고민이라는 고민자가 출연했다.

고민자에 따르면 11살 아들은 엄마가 출근 전 화장을 하고 있으면 화장하고 회사 가는 거 맞죠?”라며 잔소리를 한다.

특히 남편의 생일을 맞이해 둘이서 저녁 먹고 들어갔는데, 아들이 팔짱을 낀 채 문 앞에 서서 일찍 좀 다녀라”라고 잔소리를 한 적도 있다고.

이어 등장한 잔소리하는 아들은 내가 꿈이 배우다. 내가 혹시라도 잘 됐는데 나중에 우리 가족들이 나쁜 일을 하면 그게 다 인터넷에 소문날까봐 (그런 거다)”라며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아들은 (가족들) 불안하다. 어느 날은 가족끼리 노래방을 갔는데 엄마가 술에 너무 취해서 탁자 위에서 춤을 췄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친구가 자신에 대해 폭로하자 잔소리하는 아들은 친구가 많이 잘못된 길로 새어나가는 것 같아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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