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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아버지 대소변 받다가 손에 묻어…울컥한 사연은?
입력 2013-12-23 20:54  | 수정 2013-12-24 09:37
사진=해당 영상 캡처
'윤태영' '윤종용'


윤태영이 과거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대소변을 받았던 일을 고백했습니다.

배우 윤태영은 23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아버지 대변을 받다 손에 묻은 적이 있다. 짠했다"고 말했습니다.

윤태영은 "아버지가 화장실 문에 걸려 넘어졌다. 뼈가 약하다보니 고관절이 부러졌다"며 "이후로 거동이 불편해져서 제가 아버지 대소변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윤태영은 이어 "한 번은 손에 아버지 대변이 묻었다. 손을 씻으면서 '아버지가 정말 열심히 가족을 위해 사셨는데 이젠 좀 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그게 또 안되시는 것 같다. 지금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태영 아버지 윤종용 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르신들은 고관절 조심해야 합니다! 윤태영씨가 그래도 효자인가 봅니다" "윤태영, 그래도 효자인가봐요~" "윤태영 아버지께 잘 해드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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