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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평균 대화 시간 봤더니…"각국의 크리스마스 인사로 가까워질까?"
입력 2013-12-23 17:11 
'각 국의 크리스마스 인사' '부부 평균 대화 시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 국의 크리스마스 인사'가 공개됐습니다.

먼저 영국과 미국, 일본 등은 우리나라처럼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중국에서는 '셩딴 꽈일러'라고 말하며 프랑스에서는 '조이유 노엘'이라고 표현합니다.

스페인어로는 '¡Feliz Navidad(펠리쓰 나비다)', 러시아어로는 "스로체스토봄 흐리스토"입니다.


또 이탈리아어로는 "부옹 나탈리"라고 인사합니다.

각 국의 크리스마스 인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각 국의 크리스마스 인사, 올해엔 다른 말로 인사해 볼까?" "각 국의 크리스마스 인사,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군!" "각 국의 크리스마스 인사, 대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부부 3쌍 가운데 1쌍은 하루에 30분도 채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달 11~16일 전국 기혼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을 물은 결과 32.9%가 '30분~1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10~30분'과 '10분 미만'은 각각 29.8%, 8.6%로 결국 38.4%의 부부가 하루 30분도 대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시간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28.7%에 불과했습니다.

부인이 임신 중인 부부의 경우 1시간이상 대화하는 비율이 55.6%에 달했으나, 영·유아나 초등학생을 둔 부부에서는 각각 27.5%, 19.5%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화 시각은 주로 '밥 먹을 때(58.8%)', '잠자기 전(21.5%)', '주말(14.0%)', '아침에 일어나서(5.7%)'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부 평균 대화 시간을 본 네티즌들은 "부부 평균 대화 시간, 심각하네!" "부부 평균 대화 시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인사로 가까워질까?" "부부 평균 대화 시간, 이래서 이혼율이 높아지는 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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