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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딸 “아빠는 나보다 차를 더 아낀다” 서운함 토로
입력 2013-12-23 15:26 
사진= MBN
[MBN스타 김나영 기자] 전 농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인 우지원이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족 삼국지에서는 출연진들이 ‘내가 속상했던 이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우지원 첫째 딸 서윤 양은 아빠에게 서운한 적이 있었다. 아빠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구토를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당시 아빠가 내 상태를 확인하기보다 자동차 시트부터 챙겼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아내 이교영 역시 그때 나도 서운했었다. 남편이 서윤이에게 괜찮냐고 묻기 전에 시트 사이를 이쑤시개로 파고 있더라”고 낱낱이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우지원은 당황해 하며 차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랬다. 서윤아 미안해”라고 재차 사과와 해명에 나서며 쩔쩔 매는 모습으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족 삼국지는 처음 시도되는 3대에 걸친 가족소통 토크쇼로,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 그리고 아이 세대가 어우러져 가족 간의 화합과 진정한 의미의 소통의 장을 보여준다. 매주 일요일 11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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