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에 부부 평균 대화 시간이 보여…"대박 원리가!"
입력 2013-12-23 15:19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부부 평균 대화 시간'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완벽 미인 상상 사진'은 영국의 한 향수 판매 업체가 조사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업체 측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눈, 코, 입, 이마, 입술, 머리카락 등 얼굴 각 부분의 '이상형'을 조사했습니다.

이 사진에는 결과를 조합해 탄생시킨 미녀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남녀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진 미인의 모습이 성별에 따라 확연히 달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먼저 남자는 금발을 여자는 흑발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남자는 주름이 지고 다소 굵은 입술을 선택한 반면, 여자는 도톰한 쪽을 택했습니다.

눈썹과 코의 경우 여자는 짙고 작은 눈썹과 코를 미인의 기준으로 선택했지만 남자는 옅은 눈썹과 강한 선을 가진 코를 선호했습니다.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나랑 생각이 다른데?"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재밌다 이런 조사!"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내 여자친구랑 비슷하게 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부부 3쌍 가운데 1쌍은 하루에 30분도 채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달 11~16일 전국 기혼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을 물은 결과 32.9%가 '30분~1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10~30분'과 '10분 미만'은 각각 29.8%, 8.6%로 결국 38.4%의 부부가 하루 30분도 대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시간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28.7%에 불과했습니다.

부인이 임신 중인 부부의 경우 1시간이상 대화하는 비율이 55.6%에 달했으나, 영·유아나 초등학생을 둔 부부에서는 각각 27.5%, 19.5%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화 시각은 주로 '밥 먹을 때(58.8%)', '잠자기 전(21.5%)', '주말(14.0%)', '아침에 일어나서(5.7%)'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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