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새해 과제는 시장안정·수익성"

주요 금융기관장들은 오늘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과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부동산경기 과열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경
쟁으로 가계발 금융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은행들은 지난해 외형확대 경쟁으로 급격히 늘어난 시중유동성을 줄이면서 점차
악화되고 있는 수익성을 높이는 데 경영전략의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가계, 중소기업 등 분야의 외형확장보다는 비이자수익 증대, 해외진출 등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