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쇼핑대목인 유럽의 박싱데이(12월26일)를 맞아 잇따라 대규모 할인전을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26~31일 전국 139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대규모 송년세일 행사인 '박싱위크'를 열고 신선과 가공식품부터 패션잡화, 가정용품 등 3000여종의 주요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유아동 및 남녀 브랜드 패션잡화는 70%, 준보석류는 최대 50% 할인하며 겨울침구와 소형가전은 최대 60%, 230여종의 인기완구는 40%까지 싸게 판다.
옥션도 이달 말까지 전 카테고리 겨울상품을 최고 70% 할인가에 판매하는 '박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캐나다구스와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프리미엄 패딩을 특가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아베크롬비와 갭 등 해외브랜드 후드티를 57% 저렴한 2만~6만원대에 내놓는다. 이밖에 포트메리온과 코렐 등 주방용품 식기세트는 21% 저렴하게 선보이고 유아동용 캐빈클라인 키즈 언더웨어는 1만1500원의 초특가에 판매한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