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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 다룬 ‘변호인’ 논란 불구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3-12-23 11:33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이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변호인 포스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이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변호인은 54만3810명을 동원, 175만2162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집으로 가는 길 ‘어바웃 타임 ‘캐치미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누린 쾌거로 의미가 깊다.

또한 ‘변호인은 토요일 54만1596명 관객을 동원, 일요일에 54만3810명 관객을 기록하며 주말 이틀 중 일요일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주에 이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 빠른 속도로 흥행을 향해 달리고 있다.

뒤이어 ‘호빗-스마우그의 폐허(14만7518명) ‘어바웃 타임(11만9930명) ‘집으로 가는 길(9만9944명)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9만3439명)가 박스오피스 2위부터 5위까지 기록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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