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집값 반드시 잡겠다"
입력 2007-01-01 08:12  | 수정 2007-01-01 13:20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을 다시 보완하고 있다며, 부동산 문제는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열고 선진국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신년사를 유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양극화와 고용없는 성장, 부동산과 교육 문제로 민생이 어렵고 저출산 고령화 등 미래의 불안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정부의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대책을 보완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부동산 문제는 정부의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다시 대책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거듭 다짐 드립니다. 반드시 잡겠습니다. 그리고 잡힐 것입니다."

환율 문제는 정부도 걱정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97년 외환위기나 2002년 신용불량자 문제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미래를 불안하게 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우리 국민들의 역량을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인터뷰:노무현 대통령 -"우리국민은 지난날에도 여러차례 난관과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나라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국민입니다."

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이고, 수출도 3천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서비스 산업 육성 등의 정책이 착실히 추진되면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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