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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특별입국, 중국서 수천 명의 팬들로 인해 부득이 결정
입력 2013-12-22 19:47 
이민호 특별입국, 배우 이민호가 중국 공항에서 ‘특별입국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민호 특별입국

배우 이민호가 중국 공항에서 ‘특별입국 대상자로 분류됐다.

중국 상하이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이민호는 21일(현지 시간) 오전 8시경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위해 상하이 공항을 찾았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팬과 일반 시민들에 둘러싸이며 공항의 요원이 총출동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이민호와 요원들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맞춰 가다 서기를 반복했지만 인해전술을 방불케 하는 사람들의 압력으로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가 무너지고 급기야 팬이 넘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순간 발걸음을 멈춘 이민호는 재빨리 팬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사태를 수습하는 순발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베이징공항에서는 이민호를 기다리기 위해 수천 명의 팬이 몰려들었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항 측은 이민호를 일반입국이 아닌 특별입국 대상자로 분류하며 VIP 통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민호 측은 응원과 사랑이 고맙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칫 아찔한 순간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입국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2일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 외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특별 초청되어 성룡, 판빙빙, 오기륭, 류시시등과 함께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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