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주 증시전망] 선진국 산타랠리 주목
입력 2013-12-22 17:08 
그동안 증시 발목을 잡고 있던 미국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가 발표된 이후 이번주는 선진국 소비와 증시의 산타랠리 여부 등이 주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일단 전문가들은 테이퍼링 이슈는 당분간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지난주 조치가 미국 경제성장률 및 실업률 개선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는 선진국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증시 상승 여부에 주목하라고 주문한다. 선진국의 경우 연휴 전후로 연말 보너스가 지급돼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관련 기업 매출이 증가했다.
12월 초 이후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와 소비자심리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이에 따라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도 상승국면이 강해지고 있다.
25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증시가 휴장한다. 26일에는 유럽증시가 휴장한다. 23일에는 일왕탄생일로 일본 증시가 쉰다. 국내에서는 27일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이다. 배당을 받으려는 투자자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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