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값 아파트' 집값에 도움안돼
입력 2006-12-31 23:27  | 수정 2006-12-31 23:27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올해에도 집값이 계속 뛸 것으로 전망했고, 최근 활발히 거론되는 '반값 아파트' 정책은 집값 안정에 별 도움이 안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계속해서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7년 새해 집값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절반이 넘는 국민들은 대선정국에다 개발공약이 나오면 집값이 더 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반값 아파트' 정책은 효과가 있을까.

환매조건부 분양 방식이 토지임대부 분양 방식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둘다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로 다수였습니다.

그렇다면 집값 안정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은 무엇인가.

원가공개를 비롯한 분양가 인하가 41.3%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북핵 위기 해법으로 거론되는 남북 정상회담은 언제쯤 열면 좋을까.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응답이 상당했지만, 그래도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차기 정부로 미뤄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수였습니다.

정치권에서 논란중인 사학법 재개정 의견도 조사했습니다.

개방형 이사제는 사학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폐지 또는 수정돼야 한다는 견해가 사학의 투명성을 위해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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