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그룹, 금융업 철수…3조 3천억 유동성 확보
입력 2013-12-22 15:20 
현대그룹이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를 매각하며 금융업에서 철수합니다.
현대그룹은 금융 3사를 매각해 최대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3조 3천억 원의 선제적 자구안을 마련해 시장에서 제기된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또 현대상선의 항만터미널사업 일부 지분과 6성급 반얀트리 호텔도 매각하며, 인력 구조조정도 함께 시행합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해운과 물류, 산업기계, 대북사업 등 4개 부분에 집중해 더욱 단단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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