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한민국, 우리가 지킨다
입력 2006-12-31 23:27  | 수정 2007-01-01 13:32
2007년 새해가 희망의 빛을 내뿜을 수 있는 것은 묵묵히 조국수호에 앞장서는 군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창원 기자가 육해공군의 새해맞이 모습을 돌아봤습니다.


머나먼 전장터 이라크 자이툰부대, 젊은 병사들의 힘찬 구보속에 희망찬 새해가 찾아옵니다.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평화와 재건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 현승운 / 자이툰부대 소령 - "2007년 새해에도 평화 재건임무를 완수하고, 대한민국 국익선양에 기여한다."

어둠만이 가득한 새벽,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P-3C 해상초계기가 초계비행을 시작합니다.

바다 위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콘테이너 상선들은 올 한해 우리 경제의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뱃고동 소리를 울립니다.

정창원 / 기자 - "바다위의 파수꾼 P3-C 해상초계기는 1년 365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적의 동태와 우리 상선의 안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해군은 올 한해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과 중일간 남사군도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제주도 남방지역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 김만수 / 해군 공보처장 - "우리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원유와 원자재 등의 주통로가 되는 제주도 남방지역의 안전과 해양자원 확보를 위해 제주기지가 필요하다."

공군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등장한 전투기 F-15K는 2008년까지 40대가 배치될 예정으로 하루 24시간 조국의 하늘을 지키고 있습니다.

새만금에서 최남단 마라도, 거제조선소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가득한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우리 군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