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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복수하려고 개그맨 됐는데…”
입력 2013-12-22 12:47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개그맨 김준호가 영예의 연예대상을 차지하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개그맨 김준호가 영예의 연예대상을 차지하고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선 개그맨 신동엽, 카라 구하라, 서인국이 MC를 맡은 가운데 ‘2013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준호는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얼떨떨한 상태로 무대에 올랐고 진짜로 저 주신거냐?”고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너무 감사하다. 사실 후보로 있는 것만으로 창피했다.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이영자 선배님들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 영광이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개콘 에서는 2003년 박준형 형 이후로 처음 받는다. ‘개콘 제작진에게 영광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학교 때 심형래 선배님의 코미디 보려고 KBS왔다가 쫓겨난 적이 있다. 경비 아저씨에게 복수하려고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근데 이미 그 꿈은 물론 그 이상을 이뤘다. 감사하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은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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