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올해 최고의 베스트 샷에 아담 스콧(호주)을 마스터스 챔프로 등극시킨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성공한 버디 퍼팅이 뽑혔다.
미국 피지에이닷컴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샷 1위 자리에 스콧의 마스터스 72번째 홀 20피트 버디 퍼팅을 꼽았다.
스콧은 메이저 2승(2007년 US오픈, 2009년 마스터스)을 거둔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우승 경쟁을 벌였고, 18번홀에서 찾아온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먼 거리 버디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구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카브레라 역시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심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카브레라의 우승이 조심스레 점쳐졌지만 스콧은 모두의 예상을 깼다.
18번홀에서 벌어진 연장 첫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스콧은 연장 두 번째 홀(10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실패해 파에 그친 카브레라에 반해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1년 찰 슈워첼(29.남아공)에게 밀려 이 대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스콧은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마스터스 사나이 반열에 올라섰다.
또 2002년부터 12번째 마스터스에 도전했던 스콧은 호주 선수 최초로 이 대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yoo6120@maekyung.com]
미국 피지에이닷컴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샷 1위 자리에 스콧의 마스터스 72번째 홀 20피트 버디 퍼팅을 꼽았다.
스콧은 메이저 2승(2007년 US오픈, 2009년 마스터스)을 거둔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우승 경쟁을 벌였고, 18번홀에서 찾아온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먼 거리 버디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구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카브레라 역시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심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카브레라의 우승이 조심스레 점쳐졌지만 스콧은 모두의 예상을 깼다.
18번홀에서 벌어진 연장 첫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스콧은 연장 두 번째 홀(10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실패해 파에 그친 카브레라에 반해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1년 찰 슈워첼(29.남아공)에게 밀려 이 대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스콧은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마스터스 사나이 반열에 올라섰다.
또 2002년부터 12번째 마스터스에 도전했던 스콧은 호주 선수 최초로 이 대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