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새해 벽두 알짜 물량 쏟아진다
입력 2006-12-31 09:00  | 수정 2006-12-31 09:44
정해년 새해를 맞은 부동산 시장은 첫 주부터 뜨거운 청약 열기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많은 기대를 모았던 흥덕지구를 비롯해 알짜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섭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황금 돼지 해를 맞아 새해 벽두부터 서울 남산과 용인 일대 4곳에서 특급 분양대전이 펼쳐집니다.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은 용인 흥덕지구 아파트와 기흥 공세동에서 성원건설이 공급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입니다.

특히 흥덕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당첨만 되면 향후 거액의 프리미엄이 예상되기 때문에 연초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흥덕지구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 후반과 9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됐습니다.


인터뷰 : 최문섭 소장 /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 "350만평의 광교 신도시와 65만평의 흥덕지구가 합치면 판교 신도시보다 더 큰 도시가 생기기 때문에 경기도 남부권에서 제2의 판교라고 불리는 신도시가 될 것이다."

성원건설이 공급하는 기흥 공세동 아파트는 호수공원을 끼고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급 수요층을 겨냥해 70평형과 80평형 등 대형으로만 구성했으며, 분양가는 평당 1428만~1485만원 선입니다.

서울 중구 회현동 일대에 SK건설이 짓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는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남산자락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의 분양가는 평당 1600만~2390만원, 펜트하우스 는 평당 3200만원 선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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