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성수대교 인근 '기름유출' 사고…서울시와 소방당국 "방제작업 중"
서울 성수대교 남단 한강에서 기름이 유출돼 당국이 방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1일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성수대교 남단에서 한강 수중 청소업체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중 물속에 있던 폐송유관을 파손했습니다.
이 사고로 약 200ℓ의 기름이 유출돼 성수대교에서 영동대교 인근까지 기름띠가 형성됐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흡착포를 이용해 1차 방재 작업을 실시했고 기름띠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습니다.
방재당국은 이날 오전 7시39분 누출 지점 일대를 재수색해 기름이 퍼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방재인원을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폐송유관은 1970년대 미군이 설치해 1992년 국방부로 이관됐으나 1993년 폐쇄됐습니다.
서울 성수대교 남단 한강에서 기름이 유출돼 당국이 방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1일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성수대교 남단에서 한강 수중 청소업체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중 물속에 있던 폐송유관을 파손했습니다.
이 사고로 약 200ℓ의 기름이 유출돼 성수대교에서 영동대교 인근까지 기름띠가 형성됐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흡착포를 이용해 1차 방재 작업을 실시했고 기름띠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습니다.
방재당국은 이날 오전 7시39분 누출 지점 일대를 재수색해 기름이 퍼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방재인원을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폐송유관은 1970년대 미군이 설치해 1992년 국방부로 이관됐으나 1993년 폐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