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요 넘치는 공공기관 앞 상가 “없어서 못 팔아요!”
입력 2013-12-21 09:06 
상권은 주변시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가 상권이나 역세권 상권, 오피스 상권 등으로 나뉘며 주변 시설에 따라 상가의 가치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이중에서도 안정적인 배후수요 창출이 가능하며 주변의 유동인구를 크게 유발시키는 공공기관 인근 상가를 눈여겨볼만하다.
공공기관 앞 상가의 가치는 얼마일까? 실제로 과천 정부청사 이전에 따라 인근의 상권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는 바꿔 말하면 공공기관이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서울에도 시청역 주변이나 국회의사당 인근의 여의도, 서초-교대역 일대의 법원 상권 등은 일대에서도 상가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공공기관들은 일반적인 기업들과 달리 폐업이나 이전의 가능성이 적을뿐더러 단순히 내부의 상주인구뿐 아니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까지 유발시켜 상권을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곳에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역세권이나 대로변 등 상가가 활성화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 대부분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기관 인근 상가는 안정적인 수익이 있는 공무원 등이 주된 수요층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높아 상권의 질이 남다른 경우가 흔하다”며 현재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는 곳은 이미 권리금 등의 추가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에 이전이 확정된 지역의 새로 분양하는 상가를 노려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문정지구 6블록 현대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 H-Street는 이러한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처다.
바로 앞으로는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이 들어서며 다양한 행정시설이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도 순항 중에 있어 향후 명실상부한 강남권의 신행정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관공서와 그에 따른 협력업체 등의 유관기관까지 들어서면 풍부한 배후수요가 추가로 창출돼 공공기관 상권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입지여건도 훌륭한 편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 상가로 투자가치가 높으며 송파대로, 올림픽로, 강변북로, 분당·수서 간선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로 뻗어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아울러 2015년 KTX 수서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내 최초의 랜드마크급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을 더해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지상 1층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캐노피 설계를 도입해 점포 활용도를 높였으며 선큰(Sunken)형 광장 조성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정주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지하는 문정역까지 컬쳐밸리로 연결해 가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상가 대비 저렴한 분양가는 수익률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H-Street의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약 2100만~3300만원대로 공급돼 주변의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인근의 신축된 오피스텔 1층 상가의 평균분양가격이 3.3㎡당 약 3500만~3900만원 내외 임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H-Street의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02-4497-006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